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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m by John Grisham 책의 내용, 인물분석, 감상평에 대하여 아래에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John Grisham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인 이 줄거리와, 각 캐릭터 간의 내용을 분석해 보고 또한 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이 글이 이 책을 읽으시려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The Firm by John Grisham 책의 내용

"The Firm"은 John Grisham이 쓴 1991년 법률 스릴러로, 광범위한 인기를 얻었고 그의 첫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Mitch McDeere는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Bendini, Lambert Locke라는 소규모 법률 회사에 일자리 제의를 받습니다. 경력자가 아닌 초보임에도 회사는 그에게 매력적인 급여와 새 자동차 그리고 모기지 없는 집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경력에 비해 매우 좋은 대우를 받고 이 법률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 회사의 고객이 마피아라는 점과 회사는 그들의 자금세탁 및 세금포탈을 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변호사 중 많은 사람이 사망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FBI는 이 회사를 조사하기 위하여 Mitch McDeere에게 접근하여 회사와 범죄 고객을 무너뜨릴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그를 보호해 주고, 위험에서 빼내 주기로 약속합니다. 법과 범죄 사이에서 윤리적 및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자신을 발견한 Mitch McDeere는 신중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위기의 상황을 대처해 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됩니다.

 

인물분석

Mitch McDeere: 경력이 없는 자신에게 매우 좋은 조건으로 취업시켜 준 회사의 불법적인 일을 알게 된 이후, 윤리적 및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추진력 있고 지적인 변호사로서, 그의 야망과 천진난만함은 회사의 조직을 취약하게 만들게 되고, 그의 지략과 결단력은 회사와 마피아 모두를 능가하여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그의 성격은 이상주의적인 변호사에서 현실에 직면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가는 똑똑한 현실주의적인 변호사로 변모해 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게 됩니다. Avery Tolar: Mitch의 회사파트너이자 멘토인 그는 회사에 충성하는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그의 성격은 주인공인 Mitch와 대립하게 됩니다. Tolar의 도덕적 모호함과 회사의 불법활동에 대한 투쟁적인 모습은 그를 매우 흥미롭고 복잡한 캐릭터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Mitch의 아내이며, 회사에 맞서 싸우는 남편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에도 남편을 지원하는 용감하고 지적인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Oliver Lambert: Mitch의 선임파트너로 차갑고 계산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Lamar Quin: 처음에는 Mitch를 의심했지만, 나중에는 그의 탈출을 돕는 동료입니다. Wayne Tarrance: Mitch가 FBI와 협력하기로 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FBI요원입니다.

 

감상평

내가 만약 사회초년생으로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하였는데, 그 회에서 내 경력을 훨씬 상회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나를 채용한다면, 일단 회사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일을 하다가 그 회사가 불법적인 요소가 있고, 내가 그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당국의 수사관이 나를 통해 그 비밀을 알고자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준법정신을 좇아 불법적인 요소들을 당국의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한다면, 내 양심은 살릴 수 있겠지만, 내 현실 생활은 피폐해질 것이다. 반면, 내 현실의 안락을 위해 회사의 불법적인 부분을 무시한다면, 내 현실은 매우 풍요롭고 삶은 편안해질 수 있겠으나, 내 마음의 양심의 가책은 떨어 버릴 수가 없을 것이다. 이 두 가지 딜레마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다. 양심의 가책을 따르자니, 현실의 궁핍함과 여러 가지 위험을 무릅써야 하고, 현실의 만족함을 따르자니 양심의 가책을 떨어 버릴 수 없게 되어 그로 인한 괴로움은 달랠 길이 없게 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씩은 마주하게 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이 모습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불법으로 얻어지는 현실의 안락함과 양심의 가책에 따른 현실의 위험 및 궁핍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질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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